안녕하세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 예민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는 정말 민감하기 때문에 외부환경이나 자극에 의해 따갑고 붉고 가려운 두드러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최근 제가 더운 여름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이부자리를 바꾸고 난 후 맨 살이 노출되는 팔과 목 부분에 오돌토돌 붉고 가렵고 따가운 두드러기가 일어나서 불편했었습니다.
저는 단순 옴 진드기인 줄 알고 바로 이불을 교체 하고 이불빨래도 하고 몸을 씻었는데도 불구하고 며칠동안이나 낫지 않아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가렵고 따가운 증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진드기가 아닌 여름철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콜린성 두드러기라는 질환이라는 것을 찾게 되었죠.
그래서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겪은 질환을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세부 사항과 원인, 증상, 그리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란, 더운 여름철 열로 인해 몸이 벌레에 물렸을 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이 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물리적 요인,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1℃정도 상승하여 발생합니다. 증상은 아주 작은 팽진이 나타나고, 그 주위에 붉은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보통 저녁에 증상이 나타나고 1~2시간 이내에 사라집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에서 호소하는 가려움증보다는 개미가 무는 것처럼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 인구의 15~20%가 살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에 만성 두드러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 100명 중 7명이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는 만큼 우리에게 흔한 질병으로 알려집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증가된 체온에 대한 신체의 반응에 의해 유발된 자가 면역 반응으로 추정됩니다.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거나, 4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이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히 더운 여름날 이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은 피부에 작고 가려운 두드러기와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가슴, 등, 팔, 얼굴에 발생하며 따끔거리거나 가렵고 타는 듯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 및 인구 통계
콜린성 두드러기는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천식, 또는 다른 피부 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고 증상이 나타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구별하는 방법
저는 단순 옴 진드기인 줄 알고 이불 빨래와 목욕을 했는데요, 이럼에도 낫지를 않아 인터넷을 검색하고 병원에 가서 진단명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콜린성 두드러기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의심되시면 적절한 평가를 위해 의학적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진단 및 의료 상담
두드러기 현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자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 의사가 증상을 확인하여 적절한 검사를 통해 약 처방과 치료를 내려줍니다.
치료법
병원에 내원하신다면 의사는 항히스타민제와 바르는 약을 처방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사실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안 가셔도 쉽게 구하실 수 있어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때 즉시 구입해서 드시면 두드러기가 가라앉습니다.
바르는 약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는 의사가 처방 해주어 구입 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걱정되어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연고를 원하시면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무 스테로이드, 무 방부제, 무색소 연고를 쉽게 구입해서 바르실 수가 있습니다.
이것만 해주셔도 두드러기가 확 가라앉는 걸 느끼실 수 있게 됩니다.
예방법
콜린성 두드러기는 만성 두드러기 질환으로 완전한 예방은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두드러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예방하기 위해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환경에서 지내세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에 의해 발생되므로, 몸에 열이 많으면 안 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땀을 흘리는 과도한 운동 및 신체활동을 피하세요.
신체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올라오기가 쉽습니다.
3. 뜨거운 사우나 및 찜질, 뜨거운 반신욕을 피하세요.
이것 또한 신체 체온을 올라가게 하는 요인입니다.
4. 심리적 안정을 취하세요.
정서적 자극이나 스트레스도 체온 상승이 돼 증상 유발에 영향을 미칩니다.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5.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세요.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인 만큼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두드러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기름진 음식 및 매운음식 피하고 금주하세요.
기름진 음식과 매운 음식은 몸에서 열이 나게 합니다. 또한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음주를 삼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FAQ
1.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치될 수 있습니까?
현재까지 콜린성 두드러기 등 만성 두드러기를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치료법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스트레스가 콜린성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까?
네, 스트레스는 두드러기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 기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항히스타민제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까?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일부 개인에게는 졸음,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권장 복용량을 준수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4.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염성이 있습니까?
아니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내부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자가 면역 반응으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5. 스테로이드 제품에 부작용이 있습니까?
네. 스테로이드를 오랜 기간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여드름, 피부염 등 더 심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하고 의사는 스테로이드 약을 잘 조절해가며 처방을 해야 합니다. 절대 혼자서 많이 바르거나 오랜 기간 발라선 안됩니다. 의사와 상의하시어 서서히 끊으셔야 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가렵고 따가운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갑자기 원인 모를 두드러기가 일어나 당황하셨던 적이 있으시면 이 글을 읽고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명을 들으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어 일상생활을 하시는 것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게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치가 어렵고 관리하기 어려운 만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두드러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잘 발라주시고 관리를 해주신다면 만족스러운 일상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많은 정보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